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에 출연했던 온주완이 센스 넘치는 작별인사를 건넸다.
온주완은 18일 오전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녀 공심이'로 5행시를 지으며 3개월간의 촬영을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미'워요~ 진짜!. '녀'(여)자분들은 단태씨만 좋아하고...'공'심씨도 단태씨만 좋아하고... '심'지어 우리 이제 못 보는데. '이'제부터 나도 사랑해주기~ '미녀 공심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감사인사를 남겼다.
온주완은 극 주 석준수 역을 맡았다. 석준수는 공심(민아)에게 한결같은 해바라기 사랑을 선보이며 안방에 핑크빛 설레임을 선물하기도 하고, 단태(남궁민)와 둘도 없는 브로맨스를 형성하며 깨알 재미를 더했다.
또 온실 속 화초로 살아온 준수가 공심과 단태를 만나 변해가는 모습을 폭넓은 연기력으로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을 얻고 있다.
사진= 윌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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