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 통신사 불문 무료개방

입력 : 2016-07-19 10:20:15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국내 1위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이 19일 자정부터 KT와 LGU+ 등 타사 및 알뜰폰 이용자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SK텔레콤은 자사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을 전체 이동통신 이용자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따라 KT와 LG유플러스, 알뜰폰 회사에 가입한 이용자도 원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에서 신규 무료버전 앱을 다운받으면 T맵을 쓸 수 있게 됐다.
 
T맵을 유료로 쓰던 이용자도 새로 앱을 다운 받으면 된다.
 
T맵은 전체 가입자 1천만 명, 하루 이용자 220만 명(주말 기준)에 달하는  국내 1위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다.
 
SK텔레콤은 그간 T맵을 자사 LTE 요금제 가입자 등에게만 무료로 제공하고 그 외에는 이용요금(월 4천원)을 받아왔다.
 
한편, SK텔레콤은 서비스 무료화를 기념해 25일부터 5일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규 앱을 설치한 KT와 LG유플러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매일 정오부터 선착순 1만 명(총 5만 명)의 이벤트 응모자에게 주유권(5천원)을 준다.
 
T맵 무료화 소식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한 SK텔레콤 이용자 5만 명에게도 주유권을 제공한다.

사진=SKT 제공

이동훈 기자 ldh@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