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종호)는 그라시아리조트 여명주 회장을 특임교수 1호로 위촉했다.
서울과기대는 18일 오후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에 위치한 그라시아리조트에서 김 총장을 비롯해 박익근 산학연구 부총장, 김낙주 에너지바이오대학장, 이명아 조형대학장, 양영균 인문사회대학장, 차장철 학생처장, 조봉래 사무국장 등 보직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임교수 위촉식을 개최했다.
위촉장을 수여한 뒤 김 총장은 "국립대학인 서울과기대가 엄격한 심사를 끝에 여 회장을 '특임교수 1호'로 위촉한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여 회장이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고 전문성도 뛰어나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됐으며 앞으로 학생들에게 좋은 멘토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여 회장은 "서울과기대에서 저에게 부여한 특임교수는 되고 싶다고 누구나 되는 것이 아닌 것을 잘 안다"며 "청년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심어주라는 사명으로 생각하고 모든 열정을 다해 사역을 담당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부산 출신으로 이웃사랑 나눔을 활발히 실천하고 있는 그라시아리조트 여 회장은 서울과기대 에너지바이오대학 명예학장, 한국청소년육성회 부총재, 한국국가정보학회 명예부회장, 유엔기념사업단 부회장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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