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래원과 박신혜가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설레는 스킨십을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19일 '닥터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홍지홍(김래원)에게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 유혜정(박신혜)가 더욱 가까워진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손을 맞잡고 있으며, 서로를 향한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아버지 두식(이호재)의 수술을 앞두고 불안해하는 지홍을 위로하는 혜정의 모습이다.
이날 방송되는 '닥터스' 10회에서는 아픈 아버지 두식을 보며 괴로워하는 지홍과 그 곁에서 묵묵히 힘이 돼주는 혜정의 애틋한 마음이 그려진다.
같은 슬픔을 겪어봤기에 누구보다 지홍의 심정을 깊이 헤아리는 혜정은 함께 있으며 그 감정을 공감해주는 것으로 지홍을 위로한다.
자신도 모르는 새 '훅 들어가는 것'이 특기가 된 혜정은 이번에도 지홍이 방심한 사이 먼저 손을 잡으며 지홍을 철렁하게 한다.
이외에도 정윤도(윤균상)는 혜정과 가까워지기 위한 노력을 해나간다. 윤도의 변화가 단순한 콤플렉스에 기인한 것이 아님을 지켜보던 진서우(이성경)는 혜정을 위기로 몰아넣는다. 혜정이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주목된다.
'닥터스' 10회는 1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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