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위메프가 업계 최초로 위해상품 판매 차단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위메프는 지난 15일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위해상품 판매 차단 시스템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위해상품 판매 차단 시스템은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가기술표준원 등 정부 검사 기관에서 위해상품을 대한상공회의소 전자상품정보 사이트 코리안넷으로 등록하면 유통업체에 전달돼 판매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시스템이다.
위해상품은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낙농육가공품, 먹는샘물 등 식품군을 비롯해 공산품, 전기용품, 어린이용품, 화장품, 의약외품, 안전상비의약품을 포함한다.
작년 위해상품으로 코리안넷에 등록된 총 818개로 위메프 고객들은 해당 위해상품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
위메프는 "최근 가습기 살균제 이슈, 공기청정기 유해물질 검출 등 위해상품에 대한 관심이 증대함에 따라 위해상품을 실시간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위메프는 향후 위해상품정보를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안전한 온라인 쇼핑 환경을 조성해나가기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위메프 홈페이지
김견희 인턴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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