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정보석, 서울시장 당선되자마자 긴급체포...불륜 현장까지 들통

입력 : 2016-07-20 07: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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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석이 서울시장에 당선됐지만 선거법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19일 방송된 MBC 월화그라마‘몬스터’에서는 도건우(박기웅)가 납치된 오수연(성유리)을 구하는 긴급한 상황과 이후 서울시장에 당선됐지만 선거법위반으로 체포된 변일재(정보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도건우는 변일재의 사주로 납치된 오수연을 뒤쫓았다. 납치범은 오수연에게 수면제를 먹여 강물로 내던졌고, 이를 목격한 도건우가 주저 없이 강물에 뛰어들어 오수연을 건져낸 뒤 인공호흡으로 살려냈다.
 
강기탄(강지환)도 다급하게 왔지만 한 발 늦었고, 오수연과 도건우를 별장으로 옮기라고 지시했다.
 
별장에서 정신을 차린 오수연은 선거법위반 혐의를 터뜨리기 위해 선거 날까지 자신이 살아났다는 것을 변일재가 모르게 하자고 제안했다. 변일재는 이를 모른 채 오수연을 제거했다고 믿었고, 선거 후에 도건우까지 없애려는 속내를 드러냈다.
 
변일재는 결국 서울시장에 당선됐다. 파티를 신나게 즐기며 자축하던 변일재는 몰래 옥채령과 포옹을 하다 황재만(이덕화)에게 들켜 불륜을 저지른 사위로 찍혔다.
 
게다가 방송을 통해 변일재가 선거비리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만천하에 공개됐고, 결국 강연회에 간 변일재는 강기탄이 보는 앞에서 선거법위반 혐의로 체포되고 말았다.
 
한편 강기탄은 최면으로 오수연에 대한 기억을 다시 지웠음에도 또 다시 오수연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하지만 오수연은 강기탄이 괴로워하는 상황이 다시 올까봐 애써 선을 그으며 가슴아파했다. 오로지 변일재를 무너뜨리겠다는 생각으로 일에 몰두하며 강기탄과 비즈니스관계를 유지하려 노력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 ‘몬스터’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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