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진욱이 온라인과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증권가 정보지(찌라시) 유포자를 고소했다.
20일 이진욱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진욱 사건과 관련한 소위 찌라시가 유포되고 있다"며 "이는 고소인이 주장하는 일방적 내용에 불과한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사는 경찰에 찌라시 유포자에 대한 강력한 수사와 처벌을 요청하는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소속사는 "또 고소인 측이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주장하고 있는 내용은 일방적 주장에 불과하다"며 "고소인 측은 그에 합당한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일부 언론은 이진욱이 경찰에서 진술한 내용에 대해 사실 확인 절차 없이 왜곡 보도하고 있고, 그로 인해 불필요한 공방전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따라서 신뢰할 수 있는 수사기관에서 공식 확인된 내용 이외에는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진욱은 30대 초반의 여성을 성폭행 한 혐의로 지난 14일 피소됐다. 서울수서경찰서에 고소장이 접수된 상태로, 이진욱은 지난 17일 오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사진=부산일보 DB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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