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가 실제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장면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0일 방송되는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김우빈과 배수지는 극중 한류 배우 겸 가수 신준영(김우빈)과 그가 공연하는 모습을 다큐 PD 노을(수지)가 영상카메라로 담고 있는 장면이 그려진다. 또 신준영이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이날 생생한 콘서트 장면을 위해 제작진은 올림픽홀 섭외부터 특수 카메라 4대와 다양한 조명, 슬라이딩 가능한 무대장치 등 약 1억원 상당의 비용을 투자해 역대급 스케일을 구현했다.
또 콘서트 장면을 위해 김우빈과 배수지의 팬들을 사전에 약 200명 정도 초대해 응원하는 관객들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출했다. 또한 소품팀에서는 실제와 똑같은 팬클럽 준비물을 제작하고 음악팀에서는 전문적인 밴드와 오케스트라, 코러스 등을 동원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김견희 인턴기자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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