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흥행이 안된다면 MC몽이라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모모랜드를 찾아서'의 프로듀서로 나서는 이단옆차기의 박장근이 절친 MC몽을 언급했다.
  
박장근은 2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모모랜드를 찾아서' 제작발표회에서 절친으로 알려진 MC몽의 출연을 묻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그런 계획은 전혀 없다"도 선을 그으면서도 "프로그램이 전혀 흥행이 되지 않는다면 그렇게라도 해야하지 않겠나"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괜찮은 생각인 것 같다"며 "논란이라도 만들어서 화제를 시키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심사위원으로 나서는 만큼 프로그램을 통해 출연진들을 평가하는 요소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박장근은 "중간 중간 다양한 미션이 준비돼 있다"며 "주관적인 평가와 국민투표도 이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데뷔 시기에 대해서도 "프로그램이 끝나면 곧바로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며 "두 명이 남을지 세 명이 남을지 모르지만 10월 께 데뷔하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모모랜드를 찾아서'는 이단옆차기, 라이머, 신사동호랭이 등 최고의 음악 프로듀서들이 의기투합해 걸그룹 모모랜드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모모랜드의 일원이 되기 위한 연습생 10인이 치열한 경쟁과 꾸미지 않은 일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22일 오후 7시 10분 첫 방송.
 
사진=Mnet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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