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김광석'으로 불리는 싱어송라이터 오늘의 라디오가 1년여 만에 싱글앨범 '경포대'를 발표했다.
20일 정오 공개된 '경포대'는 무더운 여름날 휴가는 커녕 일에 치여 사는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고 싶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이른 바 '대리 휴가송'이다.
오늘의 라디오가 지금까지 발표한 곡 중 가장 신나는 곡인 '경포대'는 3분 42초 동안 함께 여름 휴가를 떠나는 듯한 시원한 느낌을 안겨 준다.
특히 이 곡은 오늘의 라디오가 작사, 작곡은 물론 모든 파트의 악기를 연주, 녹음해 진정한 멀티플레이어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경포대'는 이날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유어썸머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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