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500만 돌파, 흥행과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배우들 '인증샷'

입력 : 2016-07-25 09:34:58 수정 : 2016-07-25 09: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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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산행'이 역대 최단기간 5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연상호 감독과 주요 출연진들이 기념 인증샷을 공개했다.
 
투자배급사인 NEW에 따르면 '부산행'은 개봉 5일째인 24일 오후 4시 20분 누적관객수 500만명을 돌파했다. 종전 기록은 2014년 개봉한 '명량'이 가진 6일을 하루 앞당긴 것이다.
 
이에 NEW는 공식 SNS를 통해 "무대인사 중 들려온 반가운 소식. '부산행' 역대 최단기간 500만 관객 돌파! 전국을 뒤덮은 '부산행'의 폭발적인 감염속도!"라는 글과 함께 배우들의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연 감독을 비롯해 공유, 정유미, 김수안, 안소희, 박우식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반가운 듯한 표정을 짓다가 이내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듯 역동적인 연출로 웃음을 안기고 있다. 특히 아역 김수안의 변신이 눈길을 끈다.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무대인사를 함께 다니지 못한 마동석과 김의성도 각각 오른손을 활짝 편 채로 환한 웃음과 함께 찍은 셀프 카메라를 전했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다.
 


사진=NEW 페이스북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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