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캐리어를 끄는 여자' 출연 확정…9월 방송

입력 : 2016-07-25 15:47:30 수정 : 2016-07-25 15: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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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지우가 MBC 새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의 출연을 확정했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매력적이고 유능한 변호사 사무장이 파파라치 언론사 대표를 만나 시련 끝에 자신의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지우는 극 중 차금주 역을 맡아 잘나가던 변호사 사무실의 사무장에서, 음모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추락했다가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MBC 관계자는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매력적인 여성이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법정 로맨스' 드라마"라며 "재판정이 중심이 된 딱딱한 법정드라마가 아니라 정재계와 연예계, 사회적 이슈, 파파라치 언론, 법조계 주변의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어울어진 내용을 다룬다"고 밝혔다.
 
이어 "또 경력이 단절돼 시련을 겪은 주인공이 꿈을 찾는 내용이, 법조계 주변을 배경으로 한 따뜻하고 감성적인 로맨스로 이어지며 이야기가 전개된다"고 덧붙였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로열 패밀리' '갑동이' 등을 집필한 권음미 작가가 극본을 맡고, '황금 무지개' '달콤살벌 패밀리' 등을 맡은 MBC 강대선 PD가 연출을 맡았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몬스터' 후속으로 오는 9월 방송된다.
 
사진=부산일보 DB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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