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2016 리우 올림픽 해설위원 라인업을 25일 공개했다.
2016 리우 올림픽 골프 MBC 해설진에 스타 골프 선수 최나연이 합류했다. 축구 해설에는 젊은 축구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박찬우 해설위원이 출연한다.
최나연 선수는 LPGA 투어에서 개인통산 9승을 기록하는 등 이미 골프계에서는 스타선수다. 최선수는 국가대표로 리우 올림픽에 합류하지는 못했지만 해설자로서 올림픽에 참여하게된 셈이다. 최나연은 선수들을 응원하는 것은 물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문적 해설로 시청자들에게 경기 상황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나연 해설위원은 현역 선수인 만큼 이번 여자 골프 국가 대표 선수로 출전하는 박인비, 김세영, 양희영, 전인지와 친분을 자랑하고 선수들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고 있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최 해설위원은 골프 캐스터를 맡게 된 김성주와 함께 현재 중계를 준비하고 있다. 국민적 관심이 쏠리는 올림픽을 통해 골프라는 스포츠의 매력을 알리는데 이바지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한편 축구에서는 안정환, 서형욱 해설위원에 이어 기자 출신의 박찬우 해설위원이 합류하며 축구 중계를 더욱 탄탄하게 할 라인업이 완성됐다.
박찬우 해설위원은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도 축구 해설을 맡으며 김성주, 안정환, 서형욱과 함께 더욱 완벽한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MBC는 오는 8월 5일(한국 시간) 오전 진행되는 남자 축구 경기를 첫 시작으로 펼쳐질 약 보름간의 대장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JTBC 제공
김견희 인턴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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