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재즈 피아니스트의 거장 데이비드 베누아와 콜라보 공연

입력 : 2016-07-26 1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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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알리가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와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펼친다.
 
알리는 오는 29일 미국 LA다운타운 월트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 '제 15회 연예 기금 모금 음악회' 에 참석한다.
 
알리는 이날 세계적인 미국 재즈 피아니스트의 거장 데이비드 베누아(David Benoit)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친다.
 
재즈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베누아는 재즈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며 30여 년 간 클래식, 팝, 영화 음악 등을 재즈와 접목시켜 재즈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그는 로널드 레이건, 조지 H W 부시, 빌 클린턴 등 미국 대통령들의 초청을 받고 백악관에서 연주회를 열었으며 그래미상 후보에 5회나 올랐을 정도로 재즈 피아니스트로 독보적인 위치에 오른 아티스트다.
 
한편 지난달 클래지콰이 호란과 부른 '품'으로 첫 듀엣 콜라보의 시작을 알린 알리는 전혀 다른 컬러를 지닌 호란과 의외의 매력적인 보이스 조합을 이뤄내며 팬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 냈다.
 
사진 = 쥬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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