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전유성이 자신이 배우 한채영을 발굴했다는 이야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2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전유성이 출연해 한채영 데뷔와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이날 전유성은 "한채영을 발굴했다고 들었다"는 이야기에 대해 "발굴까지는 아니다"라고 손사레를 쳤다.
다만 그는 "내가 인사동에서 가게를 할 때 한채영이 놀러 왔었다"며 "정말 예뻤다. 그래서 사진 한 장을 같이 찍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이소라의 매니저와 친했는데 한채영의 사진을 보여주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며 "그 이후 매니저가 미국 시카고에 있는 한채영을 직접 찾아가 데뷔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마치 내가 미국에 가서 한채영을 데뷔시킨 것처럼 알려져 있더라. 나는 그냥 발견만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아침마당'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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