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은 태국의 제약사 TTN사(Thitiratsanon Co.,Ltd)와 알리버 현탁액 등 3개 품목에 대해 5년간 약 548만불(한화 62억 2천462만원) 규모로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서울제약 매출액의 13.9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번 계약한 품목은 저알부민혈증 개선제 '알리버 현탁액', 골다공증 치료제 '오소본정', 피부염군 치료제 '실케이드크림' 등 총 3개 품목이다.
서울제약은 태국 식약처의 제품 허가 등록이 완료되면, 완제품을 생산하여 TTN사를 통해 태국 내에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
서을제약 관계자는 "태국의 헬스케어 시장규모는 2013년에 45억 달러, 2020년에는 2배가 넘는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으로 매출신장과 수익성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서울제약 제공
이동훈 기자 l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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