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가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이번에도 20% 고지를 넘지 못했고 오히려 멀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26일 방송된 '닥터스'는 닐슨 코리아 기준 18.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번 주 20% 달성이 기대됐으나 또 다시 다음으로 미루게 됐고, 오히려 3회 연속 하락세로 불안감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두식(이호재)이 세상을 떠나게 되며 미국을 다녀온 홍지홍(김래원), 그리고 그를 기다린 유혜정(박신혜)의 재회가 그려졌다.
MBC '몬스터'는 지난 방송보다 0.6%p 상승한 11.3%로 월화극 2위를 지켰고, 앞서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존심을 구겼던 KBS2 '뷰티풀마인드'도 약간의 오름세로 3.9%를 나타냈다.
세 드라마는 큰 폭의 상승도, 하락도 없다. 꾸준히 일정 수치를 머물고 있다. 이제 중반을 넘어 후반부로 달려가고 있는 만큼 어떤 전개로 변화를 맞을지 관심이다.
사진=S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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