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렉스 메가박스(대표 김진선)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휘닉스파크 몽블랑 정상에서 '마운틴 시네마'를 운영한다.
'마운틴 시네마'는 해발 1,050m 휘닉스파크 정상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한 야외 영화관이다.
잔디밭 위에 피크닉 매트나 담요, 캠핑 의자로 마음에 드는 자리를 잡고 산 정상에서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상영작은 영화 '국가대표2'다.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한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이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도전을 그린다. 국내 일반 개봉보다 2주 앞선 상영으로 '국가대표2'를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인기 영화 OST 중심의 버스킹 공연을 하는 시네마 뮤직존, 영화 포스터 틀린 그림 찾이 이벤트를 진행하는 시네마 게임존, 시네마 포토존 등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또 '마운틴 시네마'는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설치된 야외 영화관(해발 1,050m)'분야로 오는 30일 최종 공인 인증을 받아 등재하고, 이번 기록을 바탕으로 세계 기네스북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메가박스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평창의 대표적인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메가박스 제공
김견희 인턴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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