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의 여왕', 일본 등 6개국 선판매...역대급 캐릭터와 스토리 무장

입력 : 2016-07-28 1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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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의 여왕'이 일본, 대만, 홍콩 등 해외 6개국에 선판매가 확정됐다.
 
'범죄의 여왕'은 아들이 사는 고시원에서 수도요금 120만 원이 나오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가 또 다른 사건을 감지한 '촉' 좋은 아줌마 미경의 활약을 그린 스릴러. 박지영 조복래 김대현 이솜 등이 출연한다.
 
스타가 등장하는 영화가 아님에도 독보적인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만으로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6개국에 선판매되는 쾌거를 거뒀다.
 
아줌마 미경을 비롯해 관리사무소 직원이자 미경의 조력자 개태, 미경의 고시생 아들 익수, 고시촌의 유물 같은 존재 하준, 고시 전문가 덕구, 24시간 게임 폐인 진숙 등 역대급 캐릭터를 중심으로 사건을 파헤쳐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해외 영화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해외세일즈를 맡고 있는 콘텐츠판다는 "영화의 장르적 특성과 함께 소재의 참신함과 스토리의 재미로 해외 바이어들에게 아주 크게 어필했다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현재의 반응으로 볼 때 국내개봉이후 더 많은 세일즈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범죄의 여왕'은 8월 25일 개봉된다.
 
사진=광화문 시네마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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