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영표가 자신과 축구중계 파트너로 활약중인 조우종이 곧 해설위원에서 하차할 것이라고 예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29일 방송되는 KBS 2TV ‘어서옵SHOW’에서는 여덟 번째 재능기부자로 함께하게 된 이영표-조우종의 재능탐색 과정과 재능 기부 홈쇼핑 현장이 그려진다.
 
‘점쟁이 문어’ 못지 않은 예언가로 알려진 이영표는 녹화에 참석해 자신과 함께 KBS 축구중계를 하고 있는 아나운서 조우종의 미래를 예언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우종이 해설위원을 그만둘 거 같은지에 대해 묻자 그는 “그만둘 거 같아요”라며 거침없이 답했다.
 
이어 재능호스트들은 노홍철이 무한도전으로 갈 것인지 안갈것인지를 물었고 이에 이영표는 “안 갈 거 같다”라고 예언까지 했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의 예언에 이서진-김종국-노홍철을 비롯한 스튜디오의 모든 이들은  신뢰가 간다는 눈빛을 보냈고 이에 이용표가 어떤 예언들을 쏟아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이영표는 폭발적인 입담으로 보는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그는 국가대표가 되기까지 매일 2단 줄넘기를 천 번씩 했었던 노력담부터 첫사랑인 와이프와의 만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털어놓았다.
 
이영표는 또‘노력에서 오는 통증이 더 견디기 쉽다’라는 주제로 청춘특강을 펼치기도 했다.
 
그는 “청년들에게 나뿐만 아니라 많은 친구들이 똑 같은 상황에 놓여있다고 이야기 해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자신의 경험담으로 꽉 채운 특강을 이어갔다.
 
사진=‘어서옵SHOW’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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