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조이2016] 위메이드, IP 쌍두마차 '미르-이카루스' 꺼냈다

입력 : 2016-07-29 11: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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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기다렸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대표게임 '미르의전설'과 '이카루스' 지적재산권(IP)로 만든 신작 모바일게임을 대중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위메이드는 상하이 뉴 국제 엑스포센터에서 진행중인 중국 최대 글로벌 게임전시회 '차이나조이 2016' B2B관에 단독부스를 내고 현재 개발중인 '미르 모바일', '이카루스 모바일'을 소개했다. IP 기반이 아닌 새로운 신작 모바일 타이틀 '가이아'까지 총 3종의 새 게임의 위메이드 부스를 장식했다.
  
◆ 위메이드표 '미르 모바일'…원작 살린 MMORPG 장르
 

자회사 위메이드넥스트가 개발하고 있는 '미르 모바일'은 언리얼4엔진을 탑재한 신작으로, 장르는 최근 모바일RPG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이용자들은 게임을 통해 각자 직업이 다른 5명의 주인공을 육성할 수 있다. 단순한 반복 전투에서 탈피, 낚시나 채광 등을 직접하면서 성장에 필요한 재료들을 모으고, 대륙 곳곳을 탐험하며 숨겨진 퀘스트들을 찾는 재미를 특징으로 한다.
 
또 온라인게임에서 맛봤던 다른 이용자와의 PK(Player Killer)시스템을 탑재했으며, 무분별한 PK를 막기 위한 별도 시스템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는 여러 개의 지역으로 구분돼 있고, 각각의 지역은 공성전을 통해 차지할 수 있다. 특히 공성전은 해당 이용자들뿐만 아니라 일반 유저들의 지지 여부에 따라 승패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미르 모바일'은 궁극적으로 이용자 상호간의 다양한 커뮤니티 형성과 소통, 공감을 이뤄내는 것이 핵심으로 한다. 이와 함께 원작의 탄탄한 재미를 극대화 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중이다.
  
◆ 손 안으로 들어온 '이카루스'…비행전투 '일품'
 

위메이드아이오에서 개발중인 MORPG '이카루스 모바일' 또한 언리얼4를 탑재했다. PC온라인에서 경험했던 온라인 요소의 재미를 최대한 구현하는 한편 지역탐험 및 파티플레이, 퀘스트, 레이드 등의 콘텐츠를 실시간 경쟁이 가능하다. 또 일방적인 진행이 아닌 이용자가 직접 자신의 탐험지역 및 퀘스트를 선택해서 진행할 수 있다.
 
물론 원작의 메인 콘텐츠인 비행전투 펠로우 콘텐츠도 품었다. 지상과 공중을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펠로우 세트 구성을 통해 전투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카루스 모바일'의 전투는 콤보, 액션무브 등 다양한 액션 컨트롤 요소를 차용하고 있으며, 스킬 연계를 통한 파티플레이에서의 상호작용, 주변상황, 전투에 맞게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카메라 시점으로 한층 다이나믹한 액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새로운 자체개발 IP '가이아'…콘솔 느낌 구현
 
새로운 자체개발 IP인 '가이아'는 언리얼3 엔진을 탑재, 콘솔 느낌의 액션RPG 장르로 개발되고 있다. 제작은 위메이드 본사에서 진행되고 있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가이아'는 어떤 무기든 사용가능하고 각각의 무기별로 차별화 된 스타일리쉬한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또 다양한 모드와 함께 플레이의 즐거움을 극대화한 콘텐츠로 대거 무장했다.
 
이외에도 영웅, 무기, 룬, 레브 등의 다양한 성장요소를 통해 깊이 있고 지속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위메이드 관계자는 "차이나조이를 통해 앞으로 위메이드를 이끌 신작 게임 3종을 공개하게 됐다"며 "또 이 기간동안 '미르의전설', '이카루스' IP 제휴를 위한 해외기업들과의 상담작업도 병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상하이=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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