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에서 재회하는 송재림 김소은 커플 "케미 기대해도 되죠?"

입력 : 2016-08-01 16:52:46 수정 : 2016-08-02 11: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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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순이 송재림 김소은.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처

갑순이 송재림 김소은

'우결' 속 가상커플 송재림 김소은이 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 재회한다.

송재림과 김소은은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모처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이번 작품에서의 기대감을 더 크다.

송재림은 김소은과의 호흡에 대해 "'우결'에서 제가 잡혀 살았던 것 같다. 지금도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쥐 잡듯이, 소은이한테 잡혀 살고 있다"며 "'우결'에 이어서 계속 잡혀 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소은이와 서로 받쳐주는 신이 많다"며 "(극중에서) 서로 막말하고, 퍼붓고 그렇지만, 서로 잘 받쳐주고 있다"고 밝혔다.

김소은은 "극중 10년 연애한 커플을 연기한다. 9개월의 가상 결혼 생활이 크게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극 중 송재림은 공무원시험 준비생 갑돌이로 분한다. 김소은은 전형적인 5포세대 신갑순 역으로 갑돌이의 10년 여자친구로 호흡을 맞춘다.

방송은 '그래, 그런거야' 후속으로 이달 말 방송될 예정이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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