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이모저모] 취재진 수송 버스 교통사고

입력 : 2016-08-01 19:50:23 수정 : 2016-08-03 12: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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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곳곳에서 사건과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불안감을 낳고 있다.

1일 오전 전 세계 취재진을 태워 나르는 셔틀버스가 뒤 차량에 추돌당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탑승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올림픽 소식을 전 세계로 전파하는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출발한 셔틀버스가 숙소로 이동 중 뒤따르던 다른 버스에 추돌당한 것이다. 충돌 순간 '쾅' 하는 소리와 함께 셔틀버스 뒤편 유리가 박살이 났으나 다행히 큰 부상자는 없었다.

지난달 31일에는 선수촌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호주 대표팀 선수단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하기도 했다. 화재 규모가 작아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대피 소동 중 호주 선수단 숙소에서는 노트북과 개인 의류 등을 도난당하는 일까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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