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산행'에서 이기주의의 끝을 보여준 김의성이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나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지난 1일 김의성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 사람들이 저한테 '명존쎄' 하고 싶다는데 그게 뭔지 잘 모르겠지만, '부산행' 1,200만 넘어가면 마동석 씨한테 한 번 해달라고 할게요"라는 '위험한 공약'을 내걸었다.
'명존쎄'는 최근 유행하는 온라인 줄임말로써 '명치를 매우 세게 때리고 싶다'는 뜻이다. 주로 화를 돋구는 캐릭터들에게 사용하는 인터넷 용어다. 이를 몰랐던 김의성은 마동석에게 이를 부탁(?)하겠다는 위험천만한 약속을 내세운 것.
이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생명은 소중한 것이다", "배우님 연기 오래 보고 싶습니다"라며 김의성을 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