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어깨 부상을 당해 병원에 입원했다.
2일 '함부로 애틋하게'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왼쪽 어깨에 붕대를 감고, 팔 고정대까지 착용한 신준영(김우빈)의 모습이 담겼다.
신준영은 왼쪽 어깨부터 갈비뼈 부근까지 압박 붕대로 지탱하고 있다. 오른쪽 손에는 링거 주사를 꽂은 채 불안한 듯 흔들리는 눈빛으로 의사의 설명을 듣고 있는 상태.
'뇌간교종'이라는 병명으로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신준영이 갑작스럽게 부상까지 입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 8회 방송분에서는 신준영이 노을(배수지)과 애틋한 포옹으로 진심을 확인하던 순간, 눈앞이 흐려지면서 괴로워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런 만큼, 어떤 일이 발생한 것은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관계자는 "김우빈이 부상을 입은 채 환자복을 입고 있는 모습으로 예상치 못한 사건사고가 발생했음을 암시하고 있다"며 "시종일관 어두운 표정으로 긴장감을 드러내고 있는 김우빈에게 어떤 일이 생긴 것인지, 이번 주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함부로 애틋하게' 9회는 오는 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삼화네트웍스, IHQ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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