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장지현·김태영, "'리우올림픽' 아재들만의 해설 기대해달라"

입력 : 2016-08-04 19: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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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5일 오전 피지와의 첫 경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SBS 해설진도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캐스터를 맡은 배성재 아나운서와 해설을 맡은 김태영, 장지현 해설위원은 경기가 열리는 브라질 사우바도르에 도착해 대표팀의 전력 분석을 꼼꼼히 체크하고 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차범근 해설위원에 이어 이번 올림픽에는 김태영, 장지현 해설위원과 호흡을 맞춘다. 그는 "우리 해설위원들이 틈만 나면 '아재 개그'를 해서 견디기 힘들 때가 있지만, 그만큼 편하고 유쾌하다. 팀워크는 최고"라며 "아재들만의 해설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지상파 3사 해설위원 중 유일하게 올림픽 경험이 있는 김태영 해설위원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 권창훈, 석현준 등 삼각편대가 보여줄 콤비 플레이를 주목하고 싶다"며 피지 첫 경기에 좋은 결과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성재 아나운서, 김태영 위원과 더불어 이번 해설진의 다크호스 장지현 해설위원도 SBS 축구중계에 힘을 보탠다.
 
남자 축구 예선 C조 첫 경기 대한민국 대 피지 경기는 5일 오전 7시 30분 중계된다.
 
사진=S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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