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몰이 5주간 신선식품 최대 50% 할인행사를 진행해 신선식품 물가 잡기에 나선다.
이마트몰은 4일부터 9월 7일까지 총 35일간 ‘바이어가 간다’ 행사를 열고, 매일 다른 신선식품을 선정해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단 하루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이마트몰에서만 단독으로 진행되며, 행사 상품 선정에서 매입까지 이마트 신선식품 바이어들이 상품을 직접 준비했다.
행사 상품은 과일, 채소, 수산물, 회, 양곡, 건식품 등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40여가지의 주요 신선식품이다.
행사 첫주인오는 4일에는 성주참외와 포모사자두를 30% 할인해 각각 5,580원, 4,980원에 선보이다.
5일에는 옥수수와 파프리카, 6일 배추와 무, 7일 오징어와 손질복어, 8일 쌀, 9일 수박, 10일 감자와 고구마를 상품별 2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이후로도 9월 7일까지 일자별로 삼겹살, 한우, 갈치, 계란, 양파 등 주요 신선식품 할인행사를 이어간다.
이마트몰은 이번 행사에 대해 "크게 오른 신선식품 물가를 잡아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돕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날씨 등의 영향으로 채소, 어류 등의 전반적인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종류에 따라 가격이 뛰었다.
실제로 통계청에 의하면 작년 5월부터 신선식품 소비자물가 지수는 꾸준히 상승했다.
올해 6월 들어 소폭 하락했으나, 바캉스 등 성수기 여파로 물가하락을 체감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이마트몰은 "신선식품 물가 안정이라는 취지를 높이기 위해 5주간의 행사 일정을 미리 공지해 고객들의 합리적인 쇼핑을 돕고, 실질적인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를 낮출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이마트몰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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