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과 수지가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입을 맞췄다.
4일 방송된 '함부로 애틋하게' 10회에서는 노을(수지)에게 여행을 제안하는 신준영(김우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준영은 노을에게 "세상 사람들이 못 찾는 곳으로 딱 한 달 만 여행하자"며 "준비는 내가 다 할테니까 너는 따라만 와"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너만 보고 너는 나만 보고, 모든 세상 일에 귀 닫고"라며 애틋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노을은 "우리 한 달 말고, 1년 있다가 오자. 아니 10년 있다가 오자"라며 시한부 판정을 받은 준영의 상황을 언급했다.
이에 감정이 복받친 준영은 "나야 완전 좋지"라고 답했고, 노을은 "지금 뽀뽀하자 그러면 때릴거지?"라고 덧붙였다. 준영은 "이 상황에서 뽀뽀로 끝낼 일은 아니지 않냐"라며 진한 키스를 했다.
사진=KBS2 '함부로 애틋하게'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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