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를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만든 첫번째 모바일게임 '리니지2:혈맹'이 중국 시장에서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중국 스네일게임즈(대표 스하이)는 온라인게임 '리니지2' 기반의 자체개발 모바일게임 '리니지2:혈맹'이 정식 출시 일주일 만인 지난 4일 중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와 무료 다운로드 4위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현지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리니지2:혈맹'은 스네일게임즈가 자체개발한 3D 물리엔진 플렉시를 사용해 개발됐으며, 3D 클라우드와 법선 등의 첨단기술을 도입해 리얼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네일게임즈는 원작자인 엔씨소프트와 '리니지2:혈맹'의 핵심 콘텐츠, 클래스 설정 등 다양한 논의를 거쳐 원작에 충실한 모습으로 구현해 냈다.
한편, 스네일게임즈는 현재 '리니지2:혈맹'의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를 준비중이다.
사진=스네일게임즈 제공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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