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에서 두 번째 사랑' 이수민, 강렬 첫 등장, 김희애와 악연 예고

입력 : 2016-08-07 13: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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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통령' 이수민이 김희애와 불꽃같은 만남으로 연기자 신고식을 치른다.
 
이수민은 EBS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에서 역대 최연소의 나이로 11대 하니에 발탁, 상큼한 미모만큼 탁월한 진행 실력을 뽐내며 초, 중, 고등학생들 사이 우상으로 급부상했다.
 
그런 그녀가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을 통해 연기자로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7일 방송되는 '끝에서 두 번째사랑' 에서 이수민은 고상식(지진희)의 하나뿐인 딸 고예지 역으로 첫 등장한다.
 
예지는 예쁘장한 외모에 상위권 성적까지 겸비한 우등생으로, 또래 소녀들처럼 일상의 최대 관심사가 좋아하는 아이돌인 당찬 소녀다.
 
그러나 사춘기의 상징인 ‘공포의 중 2’답게 아빠 상식과의 소통에는 점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공개된 사진은 아이돌 팬 활동의 전유물을 지키려다 처참한 실수를 저지른 예지의 수습 불가 사고 현장을 담고 있다.
 
예지는 몰래 숨겨둔 전유물을 빼내오려는 계획으로 민주(김희애)의 집을 찾는데, 민주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놀라 민주의 새 차에 화분을 떨어뜨린다.
 
이 사건으로 예지는 민주에게 최악의 첫인상을 남기고, 아빠 상식에 이어 부전자전 악연을 이어가게 된다.
 
제작진은“이수민이 드라마는  처음이라 어려운 것들이 많을 텐데 배운 것들을 영리하게 제 것으로 습득해가고 있다.”라고 칭찬하며 “이날 방송에는 이수민을 비롯해 개성 강한 지진희의 가족들이 본격 등장해 한층 풍성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사진=' 끝에서 두 번째 사랑'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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