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의 나이차 느껴지지 않도록 노력 중이다."
가수 겸 배우 옥택연이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소현에 대해 언급했다.
11살의 다소 많은(?) 나이차이가 나지만, 최대한 그런 점들을 자연스럽게 융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
옥택연은 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싸우자 귀신아' 기자간담회에서 "소현이와 나는 11살 차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혼 많이 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색할 수도 있는 나이인 만큼 현장에서는 최대한 김소현을 배려하고 있는 그다. 옥택연은 "나이차를 안 느끼도록 현장에서 맞춰가며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너스레도 잊지 않았다. 옥택연은 "앞으로 나올 봉팔(옥택연)과 현지(김소현)의 관계 개선에 따라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다"면서 "그 때마다 내 본연의 모습이 나오지 않게 하겠다. 본연의 모습이 나오면 큰일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을 보는 능력을 없앨 돈을 벌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는 '허당 퇴마사'와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오지랖 귀신'이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월, 화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CJ E&M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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