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상, '38사기동대' 종영 소감..."막 시작한 느낌인데 벌써"

입력 : 2016-08-08 20: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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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내상이 OCN 금토드라마 '38사기동대' 종영소감을 건넸다.
 
안내상은 8일 소속사 마스이엔티를 통해 "초반에 너무 안 나와서 막 시작한 느낌인데 벌써 종영"이라고 아쉬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좋은 배우들과 좋은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들과 함께 해서 너무 좋았고 연달아 좋은 작품을 하게 돼서 저는 너무 행복한 배우"라며 "앞으로도 열일하는 배우로 더욱 좋은 모습으로 항상 찾아 뵙겠다"고 마무리했다.
 
극 중 안내상은 한 때는 서민을 위한 청렴한 공무원에서 자신이 추구하는 시를 만들기 위해 검은돈과 결탁해 가장 친한 동료의 죽음조차 묵인했던 서원시장 천갑수 역으로 돈과 권력 앞에 신념이 무너진 캐릭터를 실감나게 소화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6일 방송된 '38사기동대' 최종회는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평균 5.9%, 최고 6.8%를 기록하며 OCN 오리지널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이와 함께 안내상은 최근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 '덕혜옹주'에서도 대한제국 황실의 근위대장이자 독립운동가들의 리더 김황진 역으로 특별 출연해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사진=OCN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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