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연(23. 안산시청)이 개인 사브르 32강 경기에서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펜싱 대표팀의 막내 서지연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우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펜싱 여자 개인 사브르 32강전에서 러시아의 예카테리나 디야첸코에게 12-15로 패했다.
서지연은 1세트 초반부터 과감한 공격을 시도했다. 2점을 내주고, 곧바로 2점을 따내는 등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7-8로 1세트를 내준 서지연은 2세트 초반 연속 4실점하며 점수 차가 벌어졌다. 이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따라 붙었으나 아쉽게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사진=네이버 캡쳐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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