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이 괴한들에게 습격을 받아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9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는 의문의 조직 폭력배들에게 칼을 맞고 의식을 잃고 쓰러진 도건우(박기웅)와 그 장면을 목격하고 놀라 구조를 요청하는 오수연(성유리)의 모습이 담긴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도도그룹과 오수연을 모두 갖기 위해 흑화한 도건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건우는 탈세, 횡령, 돈 세탁의 증거자료로 변일재(정보석)를 협박하며 자신이 저지른 살인의 증거와 비월드를 요구했다. 하지만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자 결국 변일재에게 약을 먹여 강제로 비월드 인수 계약서에 지장을 찍게 만들었다.
또 황귀자(김보연)가 도충(박영규)의 혈압약을 바꿔치기 하는 동영상을 도광우(진태현)에게 보여주며 이를 빌미로 주식 위임 각서를 요구했다.
이런 와중에 의문의 괴한들에게 칼을 맞아 의식을 잃고 쓰러진 도건우의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더해가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도건우 피습 사건의 배후가 모두의 예상대로 변일재나 도광우일지 아니면 제3의 인물일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리우 올림픽 중계방송 관계로 8일 결방했던 '몬스터'는 9일 밤 10시에 정상 방송한다.
사진= '몬스터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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