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건강 생활가전 기업 쿠쿠전자가 위생 살균 능력을 앞세운 정수기로 올해 수출 국가를 10여 개국으로 확대하고, 국내 정수기 인기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나간다.
쿠쿠전자는 정수기 판매를 통해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미국, 중국 등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홍콩, 마카오까지 진출하여 해외시장에서의 쿠쿠 정수기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2월 미국 시카고 ‘국제가정용품 박람회(IHHS)’와 6월 중국 상해 ‘아쿠아텍 차이나(AQUATECH CHINA)' 에서 바이어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밥솥뿐만 아니라 정수기 사업의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해외 진출 판로를 확보함에 따라 올해 10여 개국에서 쿠쿠의 정수기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수출국의 바이어들은 특히 물이 흐르는 유로는 물론 출수되는 코크까지 살균이 되는 쿠쿠전자 정수기의 ‘코크 살균 기능’에 흥미를 느끼고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였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2010년 정수기사업에 진출하여 고객 수요에 적합한 ‘코크 살균 기능’을 업계 최초로 도입해 단시간 내 국내 정수기 업계 2위자리에 올라섰다”며 “세계시장에서도 쿠쿠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시장을 장악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쿠쿠전자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저작권자 ⓒ 부산일보 (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