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은이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을 통해 본업인 연기 컴백 소식을 알렸다.
9일 김성은 소속사 가족액터스는 "김성은이 '비정규직 특수요원'을 통해 '밤의 여왕'(2013) 이후 3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확정했다. 강예원 한채아 남궁민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보이스피싱으로 날아간 국가안보국 예산을 찾기 위한 비정규직 국가안보국 내근직 요원과 지능범죄수사대 형사의 예측불허 잠입 작전을 그린 영화. 강예원과 한채아의 '女女케미'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극 중 김성은은 이혼 후 딸의 양육비를 벌기 위해 보이스피싱에 나섰지만, 죄책감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직원 은정 역을 맡아 인간적인 면모를 가진 감초 캐릭터로 활약한다.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8월 중 크랭크인해 내년 초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가족액터스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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