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채널 '용감한 기자들3'에 출연한 개그맨 윤정수가 자신의 연애스타일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되는 '용감한 기자들3'에서는 '상팔자 vs 기구한 팔자'를 주제로 취재담 토크 배틀이 펼쳐진다.
최근 녹화에 참여한 윤정수는 "여자를 만날 때 올인하는 스타일"이라며 "돈도 사랑도 다 올인하는 편인데, 지금은 (금전적으로) 줄 수 있는 게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윤정수의 말을 경청하던 한 연예부 기자는 "(과거에) 윤정수 씨를 두 번 본 적 있다"고 깜짝 발언을 했다.
윤정수는 갑작스러운 말에 당황했고, 신동엽은 "방송에 내보낼 수 있을 정도의 얘기만 해주세요"라며 상황을 중재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해당 기자는 "윤정수를 클럽에서 목격했는데 강남패치에 올라갈만한 모습이었다. 자유분방해 보였다"고 밝혔다. 이때 김태현은 "두 번 봤다고 하셨는데 두 번 다 다른 여자분이었냐"고 허를 찌르는 질문을 했고 기자는 "그렇다"고 폭로했다.
윤정수는 "당시 수다에 올인했던 것"이라고 상황을 모면하려 애썼지만 MC 신동엽은 "옛날 얘기지 않냐"며 "젊었을 때 난봉꾼 아니었던 사람이 어딨겠냐"고 너스레를 떨었다는 후문이다.
'용감한 기자들3'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E채널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