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가 단독 방영으로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12일 방송된 '함부로 애틋하게'는 닐슨 코리아 기준 9.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날 방송에 비해 2.0%p 상승했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7회분부터 계속된 하락세를 보인 이후 처음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지태(임주환)의 진짜 모습을 알게된 노을(수지)이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존 수목극 왕좌를 지키던 MBC 'W'(더블유), 그리고 SBS '원티드'는 리우올림픽 중계로 결방됐다.
 
나홀로 방송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인 '함부로 애틋하게'가 이 분위기를 잘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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