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은 걸그룹 트와이스가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지 투'(PAGE TWO)로 15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16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지난 4월 25일 발표한 '페이지 투'는 가온차트 기준 15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페이지 투'는 지난 5월 중순 10만장 판매량을 넘어섰다. 이는 올해 여성 아이돌 그룹으로는 처음으로 10만장 판매고를 올린 것. 여기서 끝내지 않고 15만장 이상을 기록하며 대세 걸그룹임을 입증했다.
더욱이 이 같은 기록은 발매 4개월도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또 판매량이 꾸준하다는 점은 신규 팬 유입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방증으로서 트와이스의 성장이 괄목함을 보여주고 있다.
트와이스의 신기록 행진은 음원차트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등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페이지 투'의 타이틀 곡 '치어 업'(CHEER UP)은 각종 음원사이트의 일간, 주간, 월간차트 1위를 휩쓸었다.
특히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 기준 2016년 실시간(562시간), 일간(24일) 최장 1위 기록은 물론 멜론 주간 TOP5 12회로 2010년대 1위 기록을 세웠다. 또 16주 연속 TOP10 진입으로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선배그룹 원더걸스의 히트곡 '텔미'(17주)에 이어 역대 걸그룹 TOP10 최장 2위에 랭크되고 있다.
또 '치어 업'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8월 16일 오후 2시 기준 약 7천255만 뷰를 기록했다. K-POP 아이돌 최단기간 5천만뷰를 돌파한 '치어 업'은 K-POP 아이돌 최단기간 1억뷰 돌파도 예상되고 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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