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도 패션이다' 다니엘 헤니-김사랑이 추천하는 가을·겨울 스타일링
입력 : 2016-08-17 11:30:28 수정 : 2016-08-17 11:33:03
17일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이 전속모델 다니엘 헤니와 김사랑과 함께 한 가을, 겨울 시즌 신제품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시즌 콘셉트는 ‘베르겐을 즐겨보자(Enjoy Bergen)’로, 오로라와 빙하 등 신비로운 자연환경과 중세 유럽의 건축양식이 돋보이는 노르웨이 항구도시 베르겐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자연친화적 컬러, 업그레이드된 기능적 소재를 사용해 디자인이 한층 강화됐다.
메인 컬러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전하는 그린, 와인, 화이트 등을 주로 사용했다. 기온이 낮아지는 계절을 고려한 밝은 색감으로 은은하면서도 안정감을 주는 느낌을 전하는데 집중했다. 잔디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그린 컬러도 고급스러운 필드 스타일을 만드는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북유럽 자작나무 숲에 사는 ‘부엉이’를 모티브로 한 패턴이 새롭게 추가됐다. 부엉이는 북유럽에서 지혜와 부를 상징하며 인테리어,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돼 인기를 끈 동물이다.
그 동안 북유럽 디자인의 대표적 동물로 사용된 순록(혼디어)과 함께 신비롭고 독특한 분위기를 더한다. 또한 베르겐 도시를 둘러싼 성곽과 삼각지붕 형태의 목조 건축물을 형상화한 디자인은 아기자기하면서도 개성 있는 느낌을 자아낸다.
와이드앵글 관계자는 "가을 시즌에 맞춰 시크하고 유니크한 스타일을 선보이는 동시에 최적의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기능적 요소를 업그레이드했다"며 "노르웨이 베르겐 도시의 아름다운 자연과 동화적인 분위기를 본뜬 독특한 패턴 디자인을 통해 와이드앵글만의 북유럽 아이덴티티를 강화함으로써 젊은 골퍼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와이드앵글 제공
박홍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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