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의 루이지애나 홍수 이재민들을 위해 100만달러(약11억원)을 기부했다.
스위프트는 "지난해 '1989 월드투어'를 공연을 루이지애나에서 시작했을때 그 곳의 많은 팬들이 환영을 해줬다"며 "루이지애나의 많은 주민들이 홍수로 집을 떠나야 한다는 것에 가슴이 아팠다"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스위프트는 또 "루이지애나의 이재민들을 위해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루이지애나주에서는 최근 5일 동안 폭우가 이어지면서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4만채가 넘는 가옥이 훼손됐다.
이번 홍수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도 6만여명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2006년 'Tim McGraw'로 데뷔한 팝가수 올해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상,최우수 팝 보컬 앨범상, 최우수 뮤직 비디오상을 석권했다.
사진=테일러스위프트 뮤직비디오 'Out Of The Woods' 캡처
이동훈 기자 l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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