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 팝의 자존심 클래지콰이 프로젝트(이하 클래지콰이)가 9월 정규 7집 발매와 함께 단독공연을 개최하며 활동을 재개한다.
18일 소속사 플럭서스뮤직에 따르면, 클래지콰이는 오는 9월 24일 서울 용산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2016 클래지콰이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특히 이번 공연은 3년 전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단독공연을 열었던 공연장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다시 열려 클래지콰이가 완전체로 귀환함을 알리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클래지콰이는 9월 20일 정규 7집 앨범을 발표한다. 클래지콰이의 정규 7집 앨범은 DJ 클래지의 진두지휘 아래 탄생했다. 전곡의 작곡과 프로듀싱에는 DJ 클래지가, 작사에는 호란 등 멤버들이 직접 참여한다. 클래지콰이는 이번 앨범을 위해 바쁜 개별 스케줄을 조정해 녹음에 한창이다.
정규 7집 앨범을 공개한 이후 첫 공식 활동이 콘서트인 만큼, 새 앨범 수록곡 라이브는 물론 DJ클래지, 호란, 알렉스 세 사람이 한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특히 '내게로 와'를 비롯해 '러브 어게인'(Love again) '로미오와 줄리엣' 등 자신들의 히트곡들도 들려줄 예정이다.
소속사 플럭서스 뮤직은 "단독 콘서트는 2013년 '비 블레스드'(Be Blessed) 공연 이후 3년 만"이라면서 "오랜만에 DJ클래지, 호란, 알렉스 세 사람이 무대에 함께 서는 자리인 만큼 가장 새로운 음악으로 더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래지콰이는 오는 9월 20일 새 앨범을 발표한다. 앞서 멤버 호란은 오는 24일 솔로 미니앨범 '원더랜드'를 발표한다.
사진=플럭서스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