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가 보다 깊어진 눈빛으로 가을 여심을 자극했다.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를 통해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이준기는 최근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를 통해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 했다.
이번 화보에서 이준기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 주었다. 슬리브리스에 브라운색 카디건으로 스타일링 한 컷에서는 특별히 포즈 없이도 눈빛 만으로 가을 남자의 분위기를 완성 시켰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달의 연인'에 대해 "다양한 인물과 밸런스를 맞춰가며 고려시대 궁중의 미묘한 갈등과 정치적인 소용돌이를 세밀하게 그려낸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준기는 로맨스와 같은 다른 장르의 작품에 대해 아쉬움이 없는지에 대한 질문에 "앞으로의 작품에서 보여줄 게 더 많을 거라는 확신이 있다"면서 "나이가 들수록 성숙해져 그만큼 감정이 더 많아졌기에 다른 색깔의 작품에 출연해도 늦지 않은 거 같다"고 연기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이준기는 '달의 연인'에서 훗날 고려의 광종이자 태조 왕건의 넷째 아들인 4황자 역할을 맡았다.
사진= 마리끌레르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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