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연기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으면 좋겠었요."
배우 안소희가 연기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23일 패션패거진 마리끌레르는 영화 '부산행'을 통해 배우로 거듭난 안소희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안소희는 화이트 골지 터틀넥과 블랙 트위드 스커트에 나른한 표정을 더해 그녀만의 매력을 보여줬다는 평가이다.
페미닌한 원피스와 발레리나를 연상시키는 슈즈를 매치해 여배우로써의 우아함이 돋보인다.
또한 순수한 베이비 페이스 이면에 숨겨진 시크함과 고혹적인 눈빛을 보여주며 촬영관계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안소희는 화보 촬영과 동시에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연기자로서 앞으로 풀어가야할 숙제들에 대해 밝혔다.
그는 "앞으로 대중에게 부담스럽지 않고 어떻게 잘 스며들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 숙제이다"고 말했다.
안소희는 최근 촬영이 시작된 새로운 tvn 드라마 '안투라지'에 출연 중이다. 안소희의 화보와 배우로서의 진솔한 생각이 담긴 인터뷰 전문은 '마리끌레르' 9월호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마리끌레르 제공
이동훈 기자 l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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