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2016' 길, "출연 계기? 훌륭한 심사위원과 함께하고 싶었다"

입력 : 2016-08-23 11: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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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휼륭한 선후배, 함께하고 싶었다."
 
Mnet '슈퍼스타K 2016'의 심사위원으로 나서는 가수 길이 최근 출연했던 '쇼미더머니5'를 언급하며, 이번 방송 출연 계기를 함께 전했다.
 
길은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슈퍼스타K 2016' 제작발표회에서 "'쇼미더머니5'의 경우 심사위원이라기 보다는 시간이 흐르면서 그 친구들과 '음악'을 했다. 함께한 형으로서 시간을 보냈다"고 돌아봤다.
 
길은 "그 와중에 '슈스케' 제작진과 미팅을 가졌다"며 "내가 가장 마지막으로 합류하게 됐는데, 앞서 캐스팅된 훌륭한 선배들과 후배가 있어서 함께한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사실 안보이게 '슈스케' 출연을 종종 모습을 드러냈었다"고 웃은 뒤 "처음부터 끝까지 이 프로그램과 함께한다면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슈퍼스타K 2016'은 지난 2009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숱한 화제를 낳은 '슈퍼스타K'의 8번째 시리즈다. '슈퍼스타K8'이 아닌 참신한 아이디어로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아 타이틀 역시 교체됐다.
 
사상 최대 규모의 심사위원 7인, 거미 길 김범수 김연우 용감한형제 에일리 한성표 FNC엔터 대표가 함께한 '슈퍼스타K 2016'은 오는 9월 22일 첫 방송된다.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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