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늑대소년' '탐정 홍길동' 등에 출연한 배우 이민웅이 신생 마일스톤컴퍼니에 둥지를 틀었다.
 
23일 마일스톤컴퍼니는 이같은 사실을 알리며 "독립영화부터 상업영화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온 이민웅의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에서 배우가 가진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우 이민웅은 영화 '파수꾼'을 연출한 윤성현 감독의 단편영화 '아이들'을 비롯해 수많은 독립영화의 주연을 맡아 연기력을 입증 받았다. 또 '집 나온 남자들' '방자전' '늑대소년' '집으로 가는 길' 등에서 맡은 배역의 몫을 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이민웅은 최근 영화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에서 시크하게 탕수육을 서비스하는 중국집 종업원 역으로 등장, 관객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올레 TV 무비스타 소셜클럽'을 진행하는 윤성호 감독은 당시 이민웅의 연기에 대해 "영화 '베테랑'에 나오는 아트박스 사장님(배우 마동석)급 이었다. 제대로 신 스틸러"라고 호평했다.
 
이민웅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마일스톤 컴퍼니는 영화제작 사업부문(마일스톤픽쳐스), 홍보대행 사업부문(머리꽃), 매니지먼트 사업부문(마일스톤액터스)으로 신설된 종합엔터테인먼트사다. 체계적인 시스템과 각 부문별 전문가들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 시키고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서 입지를 굳혀나갈 계획이다.
 
사진=마일스톤컴퍼니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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