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정부비축 수산물'로 100여톤 가량의 오징어, 갈치를 시중가 대비 30% 가량 저렴한 수준으로 방출한다.
 
정부비축 수산물은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어종을 정부가 제철 시즌에 집중 수매해 어가 소득을 안정시키고, 어획량 감소로 가격이 급등하거나 수요가 급증하는 특정 시즌에 이를 방출하는 물품으로 물가 안정에 기여한다.
 
이로 인해 롯데마트는 '정부비축 오징어'를 1천50원에, '정부비축 갈치(1마리/大/국산)'를 6천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 제철 수산물도 준비됐다. '가을 전어(1마리/국산)'는 750원에, '가을 전어회(200g 내외/1팩/국산)'는 9천900원에, '활 꽃게(100g/국산)'는 1천280원에, '유자망 활 꽃게'는 1천48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정부가 비축해둔 물량을 방출하는 행사를 준비해 장바구니 물가 낮추기에 나선다"며 "정부비축 수산물 이외에도 다양한 제철 수산물 행사도 선보여 소비자 물가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롯데마트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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