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김의성이 진범의 조종을 받게된 충격적인 과정이 드러났다.
2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 10회에서는 해피엔딩을 위해 웹툰 작업 삼매경인 오성무(김의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무는 갑자기 그림을 그리던 태블릿 화면에 뜬 진범의 얼굴에 경악한다. 성무의 얼굴로 등장한 진범은 "그래 내가 바로 너였어. 나한테 아주 잘 어울리는 얼굴이야"라며 마음에 들어한다.
성무는 경악을 금치 못하고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진범을 쳐다봤다. 잠시 말이 끊긴 순간 전원을 끄려고 접근하자 진범이 그의 목을 낚아챈다.
성무는 차마 손을 쓸 겨를도 없이 "이제부터는 니가 내 명령을 따라"라고 말하며 그의 얼굴을 빼앗아 갔다.
현실에서의 성무 얼굴을 지운 진범은 웹툰 내에서 거울을 보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이후 등장한 박수봉(이시언)은 괴기스러운 얼굴의 성무를 보고 기절하고 말았다.
진범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게 된 성무는 진범에게 권총과 총알을 그려주는 등 그의 악질적인 테러를 돕게 된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박홍규 기자 issue@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