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공효진이 첫 방송에서 '조정석 가슴 집착녀'에 등극했다.
24일 밤 첫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는 표나리(공효진)가 아르바이트로 방콕에서 이화신(조정석)의 일일 도우미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방콕으로 떠난 표나리는 이화신의 메이크업부터 헤어스타일, 의상까지 담당하던 도중 옥신각신 하다 우연히 가슴에 손을 얹게 됐다. 방콕 촬영이 끝난 뒤 한국으로 귀국해서 횡단보도를 건너는 순간까지도 습관적으로 그의 가슴을 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국 사내에서도 표나리는 이화신의 뒤에서 기습적으로 이화신의 가슴을 덮쳤다.
그녀는 이화신의 가슴을 덮치며 "기자님 가슴이 우리 엄마와 비슷하다. 유방암일지도 모른다"며 "저희 외할머니까지 유방암인 가족력이 있어 잘 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화신은 울컥하며 "그건 참 안타까운 일이다"며 "하지만 나는 수컷이다"라고 답했다.
사진='질투의 화신' 캡처
김견희 기자 kkh7726@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