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글의법칙-뉴칼레도니아'에서 꽃중년으로 구성된 병만족이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다.
26일 방송된 '정글의법칙'에서 김병만은 뉴칼레도니아의 마지막을 바다를 하늘에서 볼 수 있는 스카이 다이빙으로 장식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병만족들은 1만3천 피트에서 뛰어내리는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도가 높아질수록 뉴칼레도니아의 바다는 아름다운 경관을 뽐냈다. 이날 다이빙 선두주자는 족장 김병만이었다. 그는 교관없이 홀로 뛰어내렸다. 이어 상공에서 다양한 자세를 뽐내며 자유를 만끽하는 모습이었다.
나머지 병만족 대원들도 이어 다이빙 하기 전 걱정하던 모습과 달리 훌륭하게 해냈다.
이날 다이빙을 마친 최여진은 "좋았다. 이색적인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주엽은 "마흔 살 넘어까지 살아오면서 이 정도로 도전하길 잘했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 잊지 못할 나라이며 잊지 못할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김병만은 "하늘에서 모두 함께 모여 피날레를 장식한 게 의미 있었다"며 "두번 째 스무살은 자기를 더 만들어야 하는 나이"라고 밝혔다.
사진=SBS'정글의법칙'방송 캡처
김견희 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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